조재윤이 ‘SKY 캐슬’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25일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JTBC ‘SKY캐슬’에서 우양우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조재윤을 만났다.

조재윤은 인터뷰 전날인 24일 밤 우양우 분량 촬영을 마쳤다. 아직 드라마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그는 “이렇게 많이 사랑받을 줄 몰랐다”라고 시청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금까지 숱하게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지만 ‘SKY캐슬’ 인기만큼 체감하기는 처음이라고. 조재윤은 “대본이 완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첫 방송에 1%가 나온걸 보고 서운했다”면서도 “그런데 방송 이튿날부터 주변에서 많은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나서부터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조재윤은 작품이 끝났데 대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도 “잘될 때 살짝 빠져주는 것도 미덕이 아닌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19~20회에 대한 궁금증에 “어떤 가족은 행복해질 거 같고, 어떤 가족은 우울할 거 같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작가님, 감독님이 ‘20부를 보면 우리가 이 드라마에서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다 있다’라고 하셨다. 보통 마지막회가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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