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피파(FIFA)랭킹이 뛰어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피파가 7일 발표한 2019년 첫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아이슬란드와 공동 38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랭킹 53위에서 무려 15계단 상승했다. 2017년 1월 37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9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했지만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모두 승리(4승)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대회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카타르는 무려 38계단 오른 55위에 랭크됐다. 1993년 이후 카타르 역대 최고의 피파랭킹이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22위로 최고순위를 유지했고 아시안컵 준우승 일본도 23계단이나 뛰어올라 27위에 올랐다. ‘박항서 매직’으로 아시안컵 8강까지 진출한 베트남은 한 계단 오른 9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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