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대한민국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극한직업’(1월 23일 개봉)이 개봉 19일만에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누적관객수 1283만5396명을 달성했다.

역대 코미디 1위 작품이었던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극한직업’은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순위에서도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극한직업’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설 연휴동안 하루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이후에도 일일관객수 50만명을 넘기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극한직업’이 다음으로 제칠 영화는 ‘도둑들’(1298만3976명)이다. 현재 극장가에서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만큼 ‘극한직업’이 ‘도둑들’을 제칠 가능성은 높다. 또한 역대 흥행 5위 ‘베테랑’(1341만4200명)도 이번주 안으로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

역대 코미디 흥행 1위에 오르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순위에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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