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남편 박모씨가 공개했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가 조현아 전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 박씨에게 제공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박씨는 현재 이혼의 귀책사유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과 폭언, 그리고 쌍둥이 아들을 상대로 한 아동학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영상 역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아들을 대하는 고압적인 태도를 지적하기 위해 공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 여성은 식사 전에 젤리를 먹은 아이를 두고 남자와 언성을 높였다. 아이는 조현아 전 부사장 추정 여성이 영어로 혼을 내자 귀를 틀어막고 서 있다.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씨와 결혼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었다. 박씨는 지난해 4월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달 20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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