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의 쿠바여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이하 ‘트래블러’) 1회 방송이 유료가구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 2049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타겟 시청률은 2.1%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쿠바로 떠난 류준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출세작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류준열은 드라마, 영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며 ‘소준열’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열일 행보를 보여왔다.

그러나 예능나들이는 2016년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됐다. 이에 모처럼 배우, 톱스타가 아닌 ‘청년’ 류준열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열띈 반응이 이어졌다. 류준열은 쿠바 아바나에 도착, 제작진이나 스태프들의 도움없이 직접 흥정을 하고 발품을 파는 모습이 담겼다.

유심칩을 구하기 위해 2시간 동안 줄을 서고, 현지인들과 수다를 떠는 등 수수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래블러’는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진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두 사람은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한다. 류준열이 먼저 쿠바에 도착한 가운데, 이후 합류하게 될 이제훈과의 호흡 역시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JTBC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