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tvN ‘국경없는 포차’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덴마크 출신의 팝스타 크리스토퍼가 정규 4집 ‘Under The Surface’을 2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크리스토퍼는 ‘국경없는 포차’를 통해 덴마크 BTS, 덴마크 국민가수로 소개되며 수려한 외모와 감성적인 보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2살 때부터 기타를 들고 작곡을 시작한 크리스토퍼는 2012년 첫 앨범 ‘Colours’로 덴마크의 그래미 어워드로 불리는 데니시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이 앨범 수록곡 'Told You So’와 ‘Crazy’ 등으로 덴마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총 4개의 데니시 뮤직 어워즈를 거머쥐었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9억 회에 달하는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고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를 이룬 데뷔작에 이어 2014년 정규 2집 ‘Told You So’에서는 댄스 팝과 R&B등 주류 장르를 받아들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파노라마를 선보여왔다.

2017년 발매한 전작 ‘Closer’가 그가 실제 삶에서 겪은 굴곡을 담아낸 노래들을 담은 작품이었다면, 2년 만에 공개하는 4집 앨범 ‘Under The Surface’ 에는 차트 역주행 중인 선 공개 트랙 ‘Bad’를 비롯, ‘My Heart’, ‘Irony’ 등 그의 내면의 감정을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하게 담아낸 8곡이 수록됐다.

그는 “내 친구들은 내게 더 이상 전화하지 않고, 그들은 내가 변했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주변의 세상이 변한 것이지, 난 여전히 그대로”라고 말한다. 제스 글린 (Jess Glynne), 루디멘탈 (Rudimental), 원 다이렉션 (One Direction)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뮤지션 제이미 스콧(Jamie Scott)의 프로듀싱으로 한층 더 완성도를 높인 감성 발라드 'My Heart'를 포함한 5개의 신곡과 2018년 발매된 세 장의 싱글 'Bad', 'Irony' 그리고 'Monogamy' 등 새 앨범 ‘Under The Surface’를 통해 크리스토퍼는 조금 더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건넨다.

크리스토퍼는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첫 내한한 바 있으며, 2018년 사운드 시티 페스티벌 공동 헤드라이너로 한국 팬들과 성공적인 두 번째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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