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후보가 자유한국당 지도부 한자리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보라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지도부에 입성했다.

1983년 광주에서 태어난 신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유일한 원내후보로 광주동신여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그는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다만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남편인 노영래씨가 선거사무장(은평갑 새누리당 후보)을 맡은 최홍재 후보가 당시 공천관리위원이던 최공재씨의 형으로 드러나면서 공정성을 두고 잡음이 일었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 45일간의 출산휴가를 내며 현역 국회의원 최초로 출산휴가를 사용한 의원에 이름 올렸다. 신 의원은 전대 기간 한국당을 부모에 빗대며 "키워준 은혜를 당을 위한 헌신으로 갚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짝’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김준교 후보는 신보라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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