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연고 두 팀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린다.
두 팀 모두 상황은 좋지 않다. 첼시는 최근 리그 2연패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여기에 골키퍼 케파가 사리 감독의 교체아웃 지시를 거부하며 상황은 심각하게 흘러갔다.
토트넘은 최근 4연승을 달리다가 리그에서 번리에 덜미를 잡혔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번리전에서 골을 기록한 것이었다. 리그 1위 리버풀과 승점 5점차인 토트넘(승점 60점)이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 경쟁은 끝났다”며 리그 타이틀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첼시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단 1승만 거뒀다. 올시즌 토트넘 홈에서 열린 첫 번째 대결에서는 토트넘이 3-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첼시는 현재 어수선하다. 케파가 구단으로부터 1주 주급 정지 징계를 받았다. 케파와 사리 감독 모두 성명문을 내며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했지만 팀 내 선수-감독간 갈등, 여러 파로 나눠졌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현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를 꼭 잡아야할 이유가 있다. 번리전이 끝나고 포체티노 감독이 심판에 거세게 항의해 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또한 첼시전 이후 ‘북런던더비’ 아스날과 리그 경기를 치르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경기를 가진다. 죽음의 일정에 도래한 만큼 첼시를 꺾어야 번리전 패배 속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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