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본격 연애에 돌입해 안방극장에 봄바람처럼 따뜻한 설렘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진심이 닿다’ 7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4%, 최고 4.9%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7화에서는 첫 연애를 시작한 권정록(이동욱)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진심은 권정록이 자신에게 고백해주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권정록은 오진심의 기대와는 달리 고백을 하지 않았고 속상해진 오진심은 술에 취해 권정록에게 전화를 걸어 취중 고백을 쏟아냈다. 그는 “나 변호사님한테 고백받고 싶어서 미쳐버릴 거 같아요. 변호사님 나한테 고백하기 싫어요? 그럼 내가 먼저 할게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말했고 권정록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권정록은 결론을 짓지 않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오진심에게 제대로 고백하고자 다짐했다. 그러나 로펌에 출근하지 않은 오진심.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의 과거 인터뷰 영상에서 닭발과 손편지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발견하고 손편지를 작성한 뒤 닭발집으로 향했다.
때마침 닭발집을 찾은 오진심과 마주하게 된 권정록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고백을 하고 싶은데..”라며 손편지를 건넸다. 곧장 편지를 펴본 오진심은 ‘우리 연애합시다’라는 권정록의 투박하지만 진심어린 고백에 그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연애치’들의 첫 연애는 순탄치 않았다. 오진심은 의도치 않게 어그러진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자신을 최윤혁(심형탁)의 비서로 순순히 보내주는 등 무심해 보이는 권정록에게 서운함을 쌓아갔다.
특히 오진심은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황연두(황보라)에 대한 분노 섞인 하소연에 변호사가 의뢰인을 상담하듯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는 권정록의 모습에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후 집 앞에 도착하자 오진심은 “진짜 미안하지만 저 오늘도 1일 안 할래요”라며 기운 빠진 모습으로 뒤돌아섰고, 권정록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내 권정록은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고민 끝에 오진심에게 향한 권정록은 “데이트합시다”라더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을 넘기면 안될 거 같아서. 더이상 지체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오늘 1일 합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렇게 어둠이 내린 천문대에서 오진심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된 권정록은 “오진심 씨가 원하는 속도 보다 더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름의 속도로 한 걸음씩 다가가겠습니다. 천천히, 오랫동안”이라고 말해 오진심을 감동케 했다. 이어 권정록은 그의 팔을 끌어당겨 자신의 품 안에 넣은 뒤 “좋아합니다. 오진심 씨, 좋아해요. 많이”라며 따뜻한 고백을 전해 심장 떨림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구남친 김세원과 구여친 유여름(손성윤)의 관계에도 새로운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임윤희 사건에서 패소한 뒤 유여름은 결국 급성 위염과 몸살로 쓰러졌다. 그리고 그의 옆을 지키던 김세원. 이후 유여름은 김세원에게 까칠하게 반응하다가 결국 그의 다정한 말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가만히 안아주는 김세원과 그에게 안겨 펑펑 우는 유여름의 모습은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예상케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진심이 닿다’ 8화는 오늘(28일) 방송된다.
사진=tvN '진심이 닿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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