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과 김새벽이 동유럽 감성을 만끽한다.

사진='국경의 왕' 포스터

28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단독 개봉 및 지역 독립영화관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국경의 왕’이 개봉을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경의 왕’은 영화를 공부했던 유진(김새벽)과 동철(조현철)이 홀로 유럽을 여행하다 각자의 도시에 머무르며 무언가를 만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모험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조현철과 김새벽의 모습이 담겨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 영화는 ‘초행’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춨던 두 배우의 두 번째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사진='국경의 왕' 예고편 캡처

각자의 개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조현철과 김새벽은 메인 포스터 속 동유럽의 낯설고 수려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또렷이 하는 몸짓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낯선 나라에서 각자의 궤도를 찾아 떠도는 조현철과 김새벽의 모습을 오롯이 담았고 강렬한 개성을 선보이는 정혁기와 박진수의 의문스러운 등장, 동유럽의 낮과 밤이 차분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또한 예고편을 임정환 감독이 직접 제작해 흥미를 더한다.

봄을 맞아 동유럽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경의 왕’은 28일 개봉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