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안 하차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김병수 PD가 심경을 밝혔다.

사진=스튜디오 329

오늘(5일)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에서 김병수 PD는 “정유안의 촬영분량이 다 끝난 상태였다”며 “불미스러운 일을 알았을 때 솔직히 ‘왜 하필이면 나야’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방송 전에 일이니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대신 역을 맡은 조병규는 캐릭터 연령대를 찾으면서 눈여겨 봤던 친구다. 마침 ‘SKY캐슬’이 끝나면서 스케줄이 가능해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정유안은 지난 1월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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