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세제가 됐다.

5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 연잉군 이금(정일우)가 세제 자리에 올랐다. 이날 여지와 박문수가 습격을 당한 뒤 이금은 자신의 탓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금이 다친 여지를 찾아오고 나서 왕실 사람들이 이금 앞에 나타났다. 이금은 “나를 찾아온 모양이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명을 받들겠네”라며 자신이 역모를 꾸민 죄로 잡혀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금위장의 입에서 나온 말은 예상과 달랐다.

내금위장은 “어명을 받들어 오늘부로 세제 저하는 저희가 지킬 것입니다”라고 말해 이금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세제는 왕위를 이어받을 왕의 아우라는 뜻이었다.

예상과 다른 답을 들은 이금과 박문수, 여지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