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 속 판타지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덤보' 캐릭터 포스터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연출한 작품마다 관객의 생각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탄생시킨 팀 버튼 감독이 ‘덤보’로 돌아왔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가 개봉을 앞두고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을 배경으로 콜린 파렐, 대니 드비토, 마이클 키튼, 에바 그린까지 이름만 들어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그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덤보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덤보' 캐릭터 포스터

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 덤보는 그동안 공개됐던 정면 모습과는 달리 측면이 돋보이는 귀여운 포즈와 서커스 단상 위에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어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에서 홀트는 카우보이를 연상시키는 복장과 빨간 두건으로 패션감각을 뽐냈고 서커스 단장인 메디치(대니 드비토)는 턱시도와 커다란 확성기로 폭망 직전의 서커스단을 살리기 위한 열의를 드러낸다.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드림랜드’ 건설을 노리는 사업게 반데비어(마이클 키튼)은 메디치와는 대조되는 고급서로운 슈트와 컬러렌즈 안경, 지평이까지 든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 그가 드림랜드를 위해 펼칠 영업 수완을 기대하게 한다. 매력적인 공중곡예사 클레트(에바 그린)는 반짝이는 은빛 드레스, 기품있는 자태로 덤보와 함께 선보일 곡예 장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팀 버튼 감독과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만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