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이 캡틴 마블로 불릴 뻔 했다.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코믹 슈퍼히어로 ‘샤잠!’이 4월 초 개봉을 확정하고 히어로 능력치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샤잠!’은 우연히 15세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트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샤잠’(SHAZAM)이란 이름은 각 신들의 스펠링 첫 글자를 따서 지어 흥미를 더한다. 주인공 빌리 뱃슨(에서 에인절)은 ‘샤잠’이라는 마법사에게 힘을 부여받는다. 원래 이름은 캡틴 마블이었지만 저작권 이슈로 논쟁 중일 때 마블에서 동명의 다른 슈퍼히어로에 ‘캡틴 마블’이라고 명명했고 후에 DC가 ‘샤잠’으로 이름을 바꿨다.

샤잠(재커리 레비)은 세상에서 강한 인간이며 막강한 정의의 사도, 굴하지 않는 악의 대적자로서 강력한 힘과 슈퍼맨에게 맞아도 끄덕없는 내구력, 초고속 스피드, 살아있는 번개를 다루는 전기발사력, 고도의 비행까지 가능하다.

최강 히어로이지만 겉은 성인이어도 실제로는 소년이기 때문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고믹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전세계 10억달러 흥행수익을 거둔 DC 유니버스 ‘아쿠아맨’에 이은 뉴 히어로의 등장으로 ‘샤잠!’은 다시 한 번 눈부신 활약을 예고한다.

새로운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샤잠!’은 4월 초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