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채텀’이 4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의 시청률이 13.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와 토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지난 방송에서 나라, 돈스파이크, 김인권이 건강 문제로 생존을 중단함에 따라 김병만, 김종민, 백호, 문가비 네 사람만이 남게 됐다. 남은 멤버들은 놀래기 구이와 가죽 냄비에 쪄낸 삿갓 조개찜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다음날 체력을 회복한 나라와 돈스파이크, 김인권이 생존지로 복귀했다. 이에 김종민, 백호, 나라는 섬의 반대편에서 흑고니 알을 찾아 나섰다. 나라는 가죽옷까지 벗고 수풀 사이사이를 샅샅이 뒤지는 등 대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또 다른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던 세 사람은 물개떼와 마주쳤다. 이들은 야생 물개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도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백호는 “너무 멋있었다. 평생 어디 가도 못 볼 그림을 본 것 같았다”라며 행복한 감상을 전했다.

김병만, 김인권, 문가비는 전날 설치해뒀던 초대형 통발을 확인하러 나섰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겨우 끌어올린 통발에는 무려 8마리의 크레이피시가 있었다. 멤버들은 돌아가며 한입 가득 크레이피시 회를 맛봤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레이피시 회의 환상적인 맛에 모두 연신 감탄했다.

문가비는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며 신기해했고, 김병만은 “양념이 없는데 자체에 감칠맛이 있다. 달다”라고 덧붙였다. 고생한 만큼 더욱 꿀맛 같은 식사였다.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한편 돈스파이크의 꿀팁이 더해진 크레이피시 먹방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이날 분당 시청률 14.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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