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아버지가 학생들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캡처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이킴 아버지 강의하시기 좀 그렇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사과하셨다”며 “다 본인 잘못이라신다. 미안하다고. 학생들이랑 별로 교류도 없는데..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는데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 게 맞다고 학생들한테 미안하다고 하신다”고 댓글을 달았다.

로이킴 아버지 김홍택 교수는 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이자 현재 홍익대학교 건설도시학부(토목공학전공)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서울탁주 측은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진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카톡방 멤버 중 한 명이 로이킴이란 게 확인되면서 장수막걸리까지 튀어 “로이킴의 회사가 아니다. 주주 51명 중 한 명이지만 특수 권한이나 지분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킴은 2일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이 유포된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됐다. 이에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직접 영상을 촬영하거나 유포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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