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벨’이 전주를 찾는다.

사진='글로리아 벨' 스틸컷

‘판타스틱 우먼’으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의 신작 ‘글로리아 벨’이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글로리아 벨’은 운명처럼 나타난 남자 아놀드(존 터투로)와 제2의 로맨스를 시작했지만 오직 사랑만 할 수 없는 현실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자 글로리아(줄리안 무어)의 이야기를 그렸다.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이 2013년 각본, 연출 맡은 자신의 영화 ‘글로리아’를 원작으로 해 눈길을 끈다.

‘스틸 앨리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줄리안 무어가 글로리아를 맡아 열연해 리메이크작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은 줄리안 무어 출연 소식에 리메이크 연출 욕심이 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리아 벨’은 개봉 확정과 동시에 5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섹션에 공식 초청돼 개봉 전 관객들 앞에 미리 선다. 시네마페스트 섹션은 매회 다양한 드라마와 폭넓은 스타일의 영화들이 대거 상영돼 영화제라르 찾는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스카 콤비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과 줄리안 무어가 만난 ‘글로리아 벨’은 6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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