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여영국 후보의 4.3 보궐선거 당선에 고(故) 노회찬 전 대표를 언급했다.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앞서 여영국 의원은 창원, 성산 보궐선거의 후보로 지원했다. 해당 지역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심상정은 여영국 당선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창원시민들이 당신을 지켜주셨다“며 ”오늘 여영국 후보의 승리는 차별없는 세상, 정의로운 사회를 염원했던 노회찬 정신의 승리이자 수구 기득권 정치에 함몰된 자유한국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영국 의원과 정의당은 창원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가슴 깊이 새겨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미 당 대표, 김영훈, 노창섭 본부장 등을 언급하며 ”자랑스런 정의당 당원들게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낸다“며 ”우리 정의당 참 잘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정의당은 약속 드린대로 민생경제 회복의 최일선에 서겠다“며 ”곧바로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해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정치, 싸움판 정치를 뚫고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여영국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득표율 45.75%를 기록, 45.21%를 얻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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