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지털 음원 시장은 뜨겁다. 올해 초부터 이동 통신 3사와 포털들이 새로운 음원 플랫폼을 연달아 선보이며, 고착화된 음원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다양한 유저들의 음악적 취향을 충족시키며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는 음악 플랫폼이 인기다. 인디 뮤지션들의 모바일 버스킹앱 '모스킹(Mosking)'이다. 모스킹은 뮤지션들이 음반 유통 회사를 통하지 않고 장르 불문한 자작곡과 커버곡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청취자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뮤직 스트리밍 앱이다. 거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모스킹이 음악 덕후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스킹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음원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작권 등록된 자작곡을 기존 가수들의 음악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모스타리그’ △저작권 등록 안 된 데모곡을 자유롭게 평가받을 수 있는 ‘모루키리그’ △커버곡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모디션리그’로 구성돼 있는 모스킹은 유저들에게 장르 불문 고퀄리티 음악들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다.
뮤지션은 업로드 전용 어플인 ‘모스킹 스튜디오’를 다운 받아 손쉽게 나만의 곡을 업로드할 수 있다. 곡 업로드 시 1곡 당 5천원에서 1만원의 등록비가 발생한다. 대형 음반 유통 회사를 통하지 않으면 자신의 곡을 선보이기 어려웠던 뮤지션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주며, 플랫폼을 통한 일종의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지션들은 다양한 음악적 취향이 공존하는 모스킹 앱으로 자신의 자작곡이나 데모곡을 대중들에게 평가 받을 수 있다. 현재 모스킹은 론칭을 기념하여 뮤지션들에게 무료 음원 업로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스킹은 '버스킹'의 묘미도 갖췄다. 소통의 기능도 포함된 것. ‘모스킹 라이브’는 뮤지션이 라이브 방송을 열어 팬들과 실시간 채팅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모스킹 스튜디오 앱 내 ‘라이브 방송하기’ 버튼만 누르면, 간단히 작동된다.
현장 버스킹 만큼이나 생동감 있는 피드백이 가능하며, 시간·공간적인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뮤지션과 생동감 있게 소통하고,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가볍게 일상과 안부를 주고 받거나 실시간으로 버스킹을 요청하는 등 뮤지션과 청취자 간의 다양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스킹에서는 뮤지션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존재한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같은 기부경제 시스템을 적용한 것. 청취자는 ‘왕관’ 배지를 별도 구매해 마음에 드는 뮤지션에게 부여, 즉 후원을 할 수 있다. 후원 받은 왕관의 정산 액이 일정 금액에 도달하면 뮤지션들에게 현금으로 자동 일괄 지급되는 방식으로, 현존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운데 모스킹의 가장 차별화된 기능이다.
한편 지난 2월 말 내 손 안의 모바일 버스킹을 꿈꾸며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한 모스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한 달 만에 1만 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다. 4월 1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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