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지난 4일 관객과의 대화에 기부를 결합한 신개념 GV '해피앤딩 스타체어'의 두 번째 자리를 빛냈다.

이 행사는 영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초청된 배우가 주도해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그에게 ‘청춘의 아이콘’ ‘모든 남성의 롤모델’이라는 별칭을 달아준 1등 공신인 영화 ‘비트’ 상영 후, 바로 이어진 GV에 모습을 나타낸 배우 정우성. 약 한 시간 동안 ‘비트’ 촬영과 담긴 추억,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신림 일대에 얽힌 이야기,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생각, 지금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등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수많은 방송을 통해 패러디 되는 ‘비트’의 명장면 내레이션을 즉흥적으로 선보이고 관객들의 다양한 질문과 사진 요청에도 한결같이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의 이니셜과 좋아하는 숫자에서 딴 좌석 J12에 마련된 스타체어를 직접 찾아가 앉아 보며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긴 정우성은 직접 선정한 관악구 지역아동센터인 새숲공부방에 기부금을 전달할 것을 약속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 관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스타체어 두 번째 자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 수에 따른 기부금과 행사가 진행된 상영관 내 특별 제작된 ‘스타체어’에서의 1년간 매출액은 해당 아동센터에 전달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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