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주연의 스릴러 영화 ‘콜’이 지난 2일 크랭크업했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지난 1월3일 촬영을 시작한 ‘콜’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으로 촬영을 마쳤다. 

먼저 배우 박신혜가 현재를 사는 여자 ‘서연’으로 분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버닝’으로 한국영화계의 루키로 떠오른 전종서가 과거를 사는 여자 ‘영숙’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두 여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김성령은 ‘서연’의 엄마를,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엘이 ‘영숙’의 엄마를 맡아 네 배우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더해 영화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줄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배우의 가세로 이들이 선보일 폭발적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신혜는 "감독님의 아이디어와 디테일함 덕분에 '서연'이를 한층 더 섬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력적인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콜’을 촬영하며 한 걸음 앞으로 걸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하루빨리 관객분들께 ‘콜’과 '서연'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종서는 “촬영하는 내내 모든 스태프와 함께 진심을 다했다. 관객 분들이 영화에 푹 빠져서 보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콜’이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촬영에 매진했다. 스크린에 그 열정이 묻어날 것이라 믿는다”, 이엘은 “소품 하나까지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현장이었다. 그 노력이 관객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충현 감독은 “부족한 저를 믿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시대를 넘어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이야기의 장르적 쾌감을 느끼시길 바라며 후반 작업에 매진해 좋은 결과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화 ‘콜’은 후반 작업을 마치고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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