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재판 뒷이야기가 영화로 그려진다.

문소리, 박형식을 비롯해 세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심원들’이 5월 16일 개봉을 확정짓고 재판장과 배심원들의 예측불가한 특별한 재판을 예고하는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한국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했으며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 2종은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의 재판장과 8명의 배심원들의 신선한 앙상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8명이 배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줄 특별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어 법원 안에서 손을 들고 질문하는 권남우(박형식)와 이를 지켜보는 배심원들, 재판장 김준겸(문소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판장-배심원 케미를 예고한다. 사건의 진실을 찾아나선 배심원단과 그들의 엉뚱한 제안과 돌발행동에 난감해하면서도 법과 원칙을 고수하는 김준겸의 특별한 케미로 영화는 풍성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장과 배심원들의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한 ‘배심원들’은 5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