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7조 이하일 것이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적으로 추경 규모가 7조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추경안 편성을 위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으며 아직 규모가 확정진 않았지만 재정 당국의 입장에서는 이같이 보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대응을 포함, 산불 진화 및 예방 인력 확충, 산불 대응 헬기 구매 등 산불 대응 시스템도 구축할 방안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수송, 생활, 산업 등 배출원별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담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경 예산안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미세먼지 저감 대책, 민생경제 긴급 지원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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