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가 재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전원주가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했다.

전원주는 결혼 3년 만에 폐결핵으로 남편을 떠나 보내고 갓 돌이 지난 아들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갔다. 이후 운명으로 다가온 아들이 있는 두 번째 남편과 재혼했다.

그는 "남편이 편애를 안 했다. 정말 인간적이었다. 아이들의 성은 다르다. 조상이니까 바꿀 수가 없다. 남편은 부끄럽다고 바꾸자고 했는데 그럴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을 5번 했다. 나중에는 깨어나지를 못했다. 자녀를 안 낳았는데 잘 한 것 같다. 아이들이 잘 자라게 만들어줘야 하고 떳떳하게 자랄 수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부모가 돼야 하는 게 철칙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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