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가 2주 연속 시청률 15%를 돌파했다.

10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극본 박계옥/제작 지담)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기준 13.3%(13회), 15.9%(14회), 전국기준 12.7%, 15.2%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나이제(남궁민)이 비호 세력과 손잡고 선민식(김병철)을 궁지로 내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금(권나라)가 쓰러진 것이 선민식의 술수 때문이라는 걸 알아챈 나이제는 호기롭게 선전포고를 했다. 그러나 선민식은 나이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태강병원으로 간 나이제는 한소금의 상태를 확인한 후 김상춘(강신일), 복혜수(이민영)와 함께 오정희(김정난)의 병실을 찾았다. 검찰 시선을 선민식에게 돌릴 작전을 찾던 중 그가 장기간 교도소 약물을 밀반출했다는 사실을 파악, 증거 확보에 나섰다.

이재준(최원영)은 이 시간 선민식을 만나 “미리 축하드리죠. VIP 센터장”이라 말하며 공조 의사를 내비쳤다. 그리고 나이제는 일행들과 작전회의를 마치기도 전에 정의식(장현성)에게 연행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의식이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선민식의 약 불법 반출 관련 내용을 보게 됐다. 동생 실종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나이제의 도움이 필요한 한소금은 그에게 유리한 증언으로 검찰에서 풀려나게 했다.

한편 정의식은 앞서 오정희 병실 화이트보드에 쓰여있던 약 불법 반출을 떠올리며 이 모든 것이 선민식을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선민식 집구석이 그렇게 대단하다며, 함 털어보자”라고 다짐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