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의 경찰유착 논란 중심에 서있는 ‘경찰총장’ 윤모 총경에게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로부터 식사와 골프 대접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인석 대표가 윤총경과 함께 2차례 식사를 하고, 2차례 골프를 치는 동안 이 비용을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총경은 유인석 대표와 6차례 식사 자리에서 만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간 비용은 자신이 결제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결제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자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유인석 대표가 식사와 골프 비용을 부담한 것에 대가성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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