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가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이학주는 17일 개봉한 ‘왓칭’에서 영우(강예원)를 괴롭히는 사이코패스 지하주차장 경비원 준호 역을 맡아 선한 얼굴 뒤에 감춰진 악랄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싱글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될지 이야기했다. 이학주는 2012년 ‘밥덩이’로 데뷔해 2014년 ‘12번째 보조사제’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거쳐 최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나를 기억해’ ‘협상’ ‘뺑반’ 등에서 조연, 단역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이학주는 “저는 따뜻한 사람이자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가 한석규 선배님을 존경하는데 그분의 눈빛, 말투는 물론 모든 게 따뜻해보였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한석규 선배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앞으로 그 영화 속 한석규 선배님처럼 그런 사람,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사진=허승범(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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