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각자 제자리고 돌아간 11명의 멤버들이 본격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월 윤지성을 시작으로 하성운, 박지훈이 솔로 데뷔를했다. 라이관린은 펜타곤 우석과 함게 우석X관린으로 듀오 앨범을 발매했다.

4월 마지막 주에는 군입대를 앞둔 윤지성이 스페셜 앨범을, 배진영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황민현은 본 그룹 뉴이스트로 컴백한다.

지난 2월 솔로앨범 '어사이트'를 발매한 윤지성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군입대를 앞둔 윤지성은 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로 돌아온다.

'디어 다이어리'는 윤지성이 솔로 데뷔 이후 느낀 생각들과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담은 일상을담았다. 타이틀곡 '너의 페이지'는 윤지성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미디움 장르로, 우리의 일상과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에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윤지성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앨범 전반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쏟았다. 특히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인 윤지성은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배진영은 첫 번째 앨범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로 26일 솔로데뷔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배진영은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24일에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티저로 설레임을 자극했다.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는 스무 살 배진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싱글 앨범인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역시 배진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매력적인 음색에 짙은 감성을 더한 보컬은 물론 첫 연기 도전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배진영의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현은 약 2년 만에 본 그룹 뉴이스트로 복귀했다. 뉴이스트는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본격 완전체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뉴이스트는 29일 오후 6시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BET BET(벳벳)'은 JR(종현)과 백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인 '벳벳'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귀를 사로 잡는다.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 제 2막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자 '뉴이스트 세계관'의 완결판으로 알려졌다. 또한 앞서 민현이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Universe'이 선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현재 소속사와 분쟁중인 강다니엘을 제외한 워너원 멤버들이 본격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재환은 5월 첫 솔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우진 이대휘가 속한 AB6IX는 5월 데뷔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옹성우, 박지훈은 각각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과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라이관린은 중국 드라마 남주로 캐스팅돼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사진=싱글리스트DB,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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