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의 새로운 서막을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이 2차 예고편 공개 후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첫 작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6일 소니픽쳐스의 글로벌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전세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억3520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공개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티저 예고편 조회수(약 1억3000만회)는 물론,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1억1600만회)을 포함해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가히 폭발적이다.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후 단 12시간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 59시간 이후 100만 조회수를 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티저 예고편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올 여름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드러낸 것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고자 피터 파커 역 톰 홀랜드가 직접 주의를 주는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 가운데 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가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물론 MCU의 새로운 얼굴인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런던, 베니스, 베를린 등 유럽에서 새로운 빌런들에게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확인케 해 기대를 높인다.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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