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과 연미주가 이수경을 이용하고 있었다.

사진=KBS '왼손잡이 아내' 캡처

8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남준(진태현)과 오하영(연미주)가 오젬마(이수경)를 이용한다는 게 밝혀졌다.

이날 박수호(김진우) 앞에 나타나 자신을 대니얼이라고 소개한 김남준에게 오하영은 “미쳤어? 어쩌자고 갑자기 박수호 앞에 나타나”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나랑 오산하가 1차로 일 끝내놓으면 등장하기로 했잖아”라고 말했다. 김남준은 “미칠 듯이 궁금했거든. 세상 전부였던 오산하를 나한테 빼앗긴 박수호의 얼굴을”이라며 “이 순간을 위해서 1년동안 참은 거야. 어차피 골드에셋 계약 도장 찍었잖아. 내가 거기 참여했다는 거 꿈에도 모를 걸”이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아무튼 남준 오빠, 두 달 뒤에 약속 꼭 지켜. 우리 집 복수, 오빠 복수 끝내면 오산하와 헤어진다는 거. 오산하는 우리 복수에 이용하는 도구일 뿐이라는 거”라고 말하며 김남준의 얼굴을 쓰다듬어 그가 김남준을 좋아한다는 걸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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