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페스티벌과 피크닉, 바캉스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외부 행사에 어떤 옷을 어떻게 입고가야 할 지 고민된다면 올 여름 의상이 아닌 센스 있고 엣지 있는 패션 액세서리 몇 가지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완벽한 서머룩을 제안한다.

◆ 쿨한 매력, 모자
이번 컬렉션에는 기존 스타일에서 변형된 유니크한 디자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져 착용한다면 인싸로 등극하겠지만 리얼웨이에서 다소 소화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가장 기본 스타일의 디자인을 추천한다.

버킷과 라피아 모자는 전체적으로 모든 얼굴에 잘 어울려 무난하게 쓸 수 있지만, 버킷은 긴 얼굴형, 라피아는 광대뼈가 살짝 발달한 각진 얼굴이나 둥근형 얼굴형이 착용하면 단점을 보완하고 작은 얼굴로 보이는 효과를 준다.

◆ 여름의 필수템, 선글라스
여름 필수품인 선글라스는 강렬한 햇볕에서 시력을 보호해주는 기능과 더불어 최근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린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자외선이 강한 계절인 만큼 UV차단 지수가 높은 선글라스 아이템을 고르되, 오버사이즈 디자인을 선택하면 얼굴에 유해물질에 노출될 빈도가 줄어들어 구매 시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 작지만 큰 변화, 실버 쥬얼리
가벼운 옷차림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타일 지수를 무한대로 높이는 실버 액세서리는 시각적으로 시원해보이면서도 다양한 의상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실버 액세서리는 골드 컬러보다는 화려함이 적지만, 같은 톤의 팔찌나 시계를 같이 레이어드해도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스타일링 시 실패 확률이 적다.

◆ 변신의 귀재, 스카프​
비치룩 패션과 떨어질 수 없는 스카프는 여름 시즌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특히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변신하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휘한다.

무심한 듯 머리에 둘둘 감아 터번으로도 쓸수 있고, 손목에 팔찌로도 변신이 가능하며, 솔리드한 원피스에 레이어드하여 드레시하게도 변신이 가능하다.

◆ ​패션의 완성, 가방
매 시즌마다 하우스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내고 있는 PVC 소재 백의 유행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죽 소재보다 훨씬 가볍고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용적이며, 가방 내부 아이템이 그대로 보여 어떤 아이템을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줘 매일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특히 비가 오는 장마철이나 물놀이를 하러 갈 때 착용한다면 한 층 더 패셔너블한 느낌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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