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의식을 찾은 후 일본 매체를 통해 첫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는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9월 전 연인 최종범씨가 구하라한테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오는 30일 해당 재판과 관련 증인 신문을 앞두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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