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권 순위와 마지막 60등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 101’에서 39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는 1차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지난 3주간 집계된 총 20,374,193표로 이날 1차 1위부터 60위 순위가 결정된다.

20등부터 11등 발표에 이어 데뷔권인 10등부터 1등 순위가 공개됐다.

10등은 스타쉽 함원진 연습생, 9등은 2주차부터 꾸준히 9위를 지키는 스타쉽 구정모였다. 구정모는 “신기하게도 제가 9시 9분을 태어났다”며 9등 미스터리를 밝히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8등은 뮤직웍스 송유빈이었다. 그는 3주차부터 8등을 유지했다.

7등은 ‘_지마’의 센터 DSP미디어 손동표였다. 그는 1주차와 2주차 6위, 이어 3주차와 4주차 7위를 차지했다. 손동표는 “각오에 저희 부모님 주말을 찾아주겠다고 썼다”며 “어머니가 저를 위해 버린 주말이 15년이 다 되어간다고 하셔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6등은 MBK 남도현이었다. 그는 16살 최연소 연습생임에도 완벽한 피지컬과 6개월 연습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수준급 랩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등은 브랜뉴뮤직 이은상이었다. 그는 X배틀에서 ‘BOSS’ 무대에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송형준, 김민규, 김요한, 김우석은 1후보에 올랐다.

4위는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 걸 맞는 연습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3위는 스타쉽 송형준이었다. X등급을 이끄는 안무 리더로 활약했으며 계속 상승세를 보여줬다. 그는 “우리 X반 같이 고생이 많았는데 떨어지는 형들도 있는 것 같아서...”라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어 송형준은 “솔직히 쉬는 시간부터 X반 형들 눈을 많이 피했어요”라며 “나만 올라온 것 같아서 미안해서 눈을 피했다”고 말해 모든 연습생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마지막 남은 연습생인 김민규와 김요한은 앞서 계속 1위와 2위를 치열하게 다투는 중이다. 첫 번째 순위 발표식 1위의 주인공은 바로 위 김요한이었다. 그는 “사랑하는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며 “운동을 오래하고 진로를 바꾼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그리고 막냇동생 오늘 서울 대표로 전국 체전에 출전했는데 열심히 잘하고 왔으면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최종 2등을 한 젤리피쉬 김민규는 “제가 무대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제 자신이 잘 알아서 2등 자리에 어울리는 연습생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 다음 도전을 이어갈 60등이 공개됐다. 사분할로 나온 60등 후보는 이하민, 김진곤, 정재훈, 앙 자르디 디모데였다. 그중 60등의 주인공은 바로  어라운드어스의 정재훈 연습생이었다. 그는 "제 좌우명이 '쫄지 말자'인데 60등이라도 1등 요한이 형에게 쫄지 않겠다"며 패기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탈락한 61등은 앙 자르디 디모데였다. 

사진=Mnet '프로듀스X10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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