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네이드를 둔 기안84의 시선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마리네이드는 생략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김충재는 마리네이드를 해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했지만 기안84는 절차를 생략했다. 이에 헨리는 “형 마리네이드 뭔지 알아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이때 고기 전문가 성훈이 등장했다. 고기는 물론이고 음식에 있어서는 무지개 회원 중 누구보다도 열정이 남달랐기 때문. 성훈은 “고기를 그냥 굽다 보면 육즙이 빠지지 않냐”라고 차근차근 이해를 시켰다.

이어 “여기에 후추, 소금, 올리브유를 뿌려주고 봉지에 넣어서 고기랑 같이 조물조물 해주면 코팅이 돼서 육즙이 손실되는 걸 막아준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나는 충재가 토마토를 잘라서 치즈를 막 붙여놓길래 그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 “어차피 내 인생에서 먹을 일도 없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