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진하고, 뜨거워진 4인 4색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는 숙행, 오창석, 고주원, 이형철의 연애담이 공개대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6%(닐슨코리아/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달성,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미스트롯’ 맏언니 숙행은 드디어 소개팅남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연예인스러운 밴에서 소개팅남을 만나게 된 숙행.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지태 닮은꼴’ 한 살 연하 이종현을 만난 숙행은 “배우이신가 했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계곡에 위치한 백숙집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정식으로 서로를 마주보게 됐다. 두 사람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침 전화를 걸어온 송가인은 이종현을 “형부”라고 칭하며 “언니가 마음에 드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종현은 이에 “좋아요”라고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창석은 촬영장에서 배우 윤소이에게 이채은을 언급하며 “성격도 밝고 생각이 어리지가 않다”고 흐뭇해했다. 윤소이는 이런 오창석의 모습에 “(사랑에) 빠진거냐”라고 물었고 곧 “난 빠졌지”라는 확신에 찬 대답이 돌아왔다. 이채은 역시 친구에게 오창석을 자랑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누구도 몰랐던 두 번째 비밀 데이트 사실이 언급되며 스튜디오에 있던 MC들마저 놀라게 했다.

이채은은 오창석의 ‘태양의 계절’ 촬영장을 몰래 찾아와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내조의 여왕에 등극했다. 오창석의 바쁜 스케줄로 생일을 함께하지 못했고, 이채은의 서프라이즈까지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오창석은 이내 이채은을 힘껏 끌어안았다.

김보미는 ‘진실된 사랑’이란 꽃말이 달린 파란 수국 한 다발을 들고 서울에 나타났다. 고주원은 한강에 도착한 후 김보미의 손을 꼭 잡는 돌직구 행보를 보였다. 이에 출연진은 “고주원이 이런 말도 할 줄 아냐”며 “7개월 만의 스킨십이다. 동네에 현수막 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감탄사를 터트려 웃음을 안겼다.

청계천에서 만난 이형철과 신주리는 손을 꼭 잡고 함께 돌다리를 건넜다. 그런가 하면 신주리의 높은 힐을 염려, 발 사이즈를 척척 알아낸 후 운동화를 구매 끈까지 묶어주는 자상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신도 신주리와 같은 디자인의 운동화를 샀고, 커플 운동화를 신은 두 사람은 나란히 발을 맞춰 해가 진 명동거리를 걸었다.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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