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완벽한 전반기를 소화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5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신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5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충분히 더 던질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6회 이후 내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 달성은 물론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MLB 개인 통산 50승을 기록한 세 번째 한국선수가 된 류현진은 이제 올스타전 무대로 향하게 됐다.

올시즌 올스타전은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한국 선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가 돼 올스타전 무대에 선다.

한편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5-1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