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라이온 킹'(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14일 기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스크린에서 울려 퍼지는 제왕의 포효를 느끼게 할 영화 '라이온 킹'은 디즈니 사상 최고의 기술력과 원작에 충실한 내용,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된 음악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OST도 출시됐다. 

한국 박스오피스는 지난 6월 15일, 디즈니 '알라딘'이 '기생충'을 꺾고 정상을 탈환한 이후 한 달 이상 '토이 스토리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외화들이 점령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 개봉하는 '라이온 킹'이 새로운 '흥행킹'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2일 중국에서 선개봉한 '라이온 킹'은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알라딘' 등을 제치고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0% 이상에 가까운 관객 및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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