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한국 대표 작가 10인과 함께하는 오리지널 테마 소설집 시즌2를 단독 공개 중이다. 

손원평 작가.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가 전자책 유통에서 나아가 테마 선정, 작가 선정 등 출판 기획부터 참여하는 프로젝트. 이번 공개되는 오리지널 테마 소설집의 주제는 ‘Monster(괴물)’다. 총 10명의 작가가 순차적으로 작품을 공개한다.

손원평(7월8일), 김동식(7월15일), 최진영(7월22일), 백수린(7월29일), 이혁진(8월5일), 듀나(8월12일), 윤이형(8월19일), 손아람(8월26일), 곽재식(9월2일), 임솔아(9월9일) 등 10인 작가가 신간을 매주 월요일,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단독으로 선보인다.

손원평 작가는 신간 ‘괴물들‘을 지난 8일 공개했다. ‘괴물들‘은 출산을 둘러싼 과정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비롯해 난임 문제를 포함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에 대한 인식을 비틀어 ‘Monster(괴물)’의 콘셉트를 녹여냈다. 

손원평 작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다. 첫 장편소설 ‘아몬드‘를 통해 제 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작품 판권을 전 세계 12개국에 판매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김무열과 송지효 주연의 영화 ‘도터’의 각본과 감독을 맡기도 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월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7인과 ‘Landmark(랜드마크)’를 테마로 오리지널 시즌 1을 공개한 바 있다. 조남주 작가 ‘봄날아빠를 아세요?‘, 정용준 작가 ‘스노우‘, 이주란 작가 ‘별일은 없고요?‘, 조수경 작가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 김초엽 작가 ‘캐빈의 방정식‘, 임현 작가의 ‘고요한 미래‘, 정지돈 작가의 ‘무한의 섬‘ 작품 등이 공개됐다. 오리지널 테마소설집 시즌 1은 오는 8월 중 종이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사진=밀리의 서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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