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이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올녹상’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한 녹색상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전국 24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 총 500여명의 소비자평가단이 10개 품목 34개 녹색상품을 선정했다.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올해의 녹색상품과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거된 플라스틱 페트병을 친환경 가공공정을 통해 리사이클 플리스 원단으로 만들어 재킷에 100% 적용했고,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지퍼 테이프도 사용했다. 또한 1벌당 500ml 페트병 50개를 재활용하는 한편, 재활용 과정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도 대폭 줄였다.

노스페이스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가방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제품 가격의 일부를 수질 정화사업에 기부하는 ‘미르 텀블러’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진행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100 코리아’와 대학생 국토 대장정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등에서 더 많은 이들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외 착한 아울렛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을 통해 방글라데시와 탄자니아 식수 개선 및 수질 정화사업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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