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가 임시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을 미스터리한 고시원 에덴으로 초대하는 윤종우로 완벽 변신해 기대지수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다. 누적 조회수 8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웹툰 원작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임시완이 연기할 윤종우는 오랜 시간 소설을 쓰며 공모전을 준비해온 작가 지망생이다. 녹록치 않은 현실과의 타협으로 대학 선배로부터 인턴 제의를 받아 서울로 도피하듯 올라오게 된다. 낯선 서울 생활의 보금자리로 종우가 선택한 곳은 ‘에덴’이라는 이름의 고시원. 높은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 낡고 허름한 곳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백팩을 메고, 캐리어를 끌며 에덴 고시원을 찾은 종우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던 임시완이 단정한 짧은 머리와 단출한 차림새만으로도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넉넉잖은 종우의 주머니 사정에도 입실 가능한 방이 있는 에덴 고시원은 서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외견을 지녔고, 내부 역시 다소 허름하다는 걸 제외하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곳이다. 그러나 고시원에는 아주 특별한 타인들이 살고 있고, 이들과의 만남은 종우에게 뜻밖의 지옥을 선사할 예정이다. 종우가 마주할 타인들, 그들이 만든 지옥에 대한 호기심이 피어오른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장르물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날선 연출과 밀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WATCHER(왓쳐)’ 후속으로 8월 31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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