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이설에게 비수를 꽂았다.

8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하립(정경호)이 김이경(이설)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던졌다.

이날 김이경은 하립 집에서 일하다가 노래를 불렀다. 멀리서 지켜보던 하립은 노래를 듣고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김이경이 하립을 발견하고 “저 정말 재능이 없나요? 저 처음 만났을 때 제 노래 좋아하셨잖아요. 저 정말 안되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하립이 “음악 관뒀다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하자 김이경은 “그렇게 포기하면 쉬울 줄 알았는데...힘들어요. 이렇게까지 힘든 거 보면 음악이 날 버티게 해줬구나 싶어요. 해가 뜨거우면 피할 수 있고 비가 오면 쉴 수 있는 그런 처마같은 존재였구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경은 “당신 노래 들으면 기분 더러워”라고 해 김이경에게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