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상주본을 가지고 있는 배익기씨가 책 공개를 거부했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8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훈민정음 상주본에 대해 파헤쳤다. 배익기씨가 가지고 있다는 훈민정음 상주본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그를 찾았다.

훈민정음 상주본은 2008년 첫 등장 이후 극히 일부인 3쪽만 공개됐다. 제작진이 상주본을 요청하자 배익기씨는 “제가 사진, 원본이 있지만 보여드리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계속 상주본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배익기씨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마시죠”라고 둘러댔다.

그는 “난 아예 처음부터 제 이름으로 국보 지정 받으려고 했다”라면서 “사람들이 조작사건을 벌였다”고 해 상주본을 공개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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