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익기씨가 외상 기증식을 강신태 전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장과 조씨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8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훈민정음 상주본에 대해 파헤쳤다. 배익기씨가 가지고 있다는 훈민정음 상주본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그를 찾았다.

하지만 2012년 상주본이 국가에 기증됐다. 기증자는 골동품상 조씨였다. 상주본이 나타난걸까. 상주본 실물도 없이 진행된 일종의 외상 기증식이었다. 조씨가 소유권을 포기한건 강신태 전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장 설득으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배익기씨는 공작이라고 분노했다. 그는 “모리배들 일부가 그런 농간을 쳤다‘며 ”강신태가 앞잡이다“고 말했다.

배익기씨는 ”강신태 측에서 이면합의서를 준거다“며 ”상주본을 찾아서 기증하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합의서에 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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