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가 독립영화로 연예계 복귀에 나선다.

13일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싱글리스트에 “올해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미투 정국에서 가해자로 지목되며 연기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미 촬영이 진행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의 경우 오달수 분량을 대체배우가 이어받아 재촬영이 진행됐다.

당시 미투 파문이 확산데는 가운데 KBS는 오달수를 비롯해 곽도원, 최일화, 남궁연, 김생민, 김흥국에 대해 출연섭외 자제 권고 결정이 내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달수는 이로서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약 1년 만에 연기 전선에 복귀하게 된다. 그가 선택한 복귀작 ‘요시찰’은 2017년 독립단편영화 ‘똑같다’ 김성한 감독이 연출하고 오는 9월 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아래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오늘 보도 된 배우 오달수 복귀 관련 입장 드립니다.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습니다.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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