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됐지만 뮤지컬 배우로 더욱 익숙하다. 지난 2013년 활동을 시작한 뒤 '레미제라블', '위키드', '아이다',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에서 활약했다. 그에게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민우혁은 최근까지 뮤지컬 '영웅' 무대에서 안중근 역할로 활약했다. 그는 매체 연기와 차이에 대해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 뮤지컬은 3층까지도 감정을 보여줘야해서 소리의 질감이나 동작으로 표현되는 것이 많다. 반면 매체 연기는 눈빛으로 응시만 하더라도
①에 이어서…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에서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는 김병철, 엄정화, 명세빈 등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하며 연기적으로 한층 성장했다. 민우혁은 '제3의 매력', '하자있는 인간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에서 모습을 보인 데 이어 '닥터 차정숙' 주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연기의 가치관이 달라진 것 같다. 뮤지컬에서는 정해진 약속들이 많다. 동선을 맞추고 자유롭게 연기를 하는 것인데, 그동안 매체에서는 제가 준비한 연기를 하기에 바빴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번에는
배우 민우혁이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 역을 맡아 차정숙(엄정화 분)의 왕자님으로 마성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엄정화와 러브라인에 대해 설득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지난 4일 종영된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해외 입양아 출신 이식(간담췌)외과 전문의로 변신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흥행에 한 몫했다.민우혁은 "이런 인기를 상상하거나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다.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작품은 없었다. 처음 배우들끼리 시청률을 이야기할 때 5%를 생각했었다. 엄정화가 7%는 넘어야된다고 했는데 말도 안되게
‘도깨비’ 파국이, ‘스카이캐슬’ 차파국에 이어 김병철이 또다른 인생캐를 추가했다. 바로 ‘닥터 차정숙’의 서인호가 그 주인공. 차정숙(엄정화)에게 닥친 모든 시련의 시발점인 서인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밉지만 밉지 않은, 그 어려운 걸 해낸 김병철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스카이캐슬’에서는 가족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지우학’에서는 아들을 살리려다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주동자가 되는 비운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김병철. 극중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뤄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①에 이어서…김병철은 흥행 배우다. ‘도깨비’로 눈도장을 찍은 이후 ‘스카이 캐슬’, ‘닥터 프리즈너’, ‘쌉니다 천리마마트’,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배역의 크기를 떠나 대부분의 작품이 호평과 함께 좋은 지표를 거둬왔다. 그런 김병철에게 ‘닥터 차정숙’은 어떤 의미의 작품으로 남았을까.“경단녀의 이야기이지만, 한 사람이자 한 사람의 성장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시청자 입장에서 즐겁고 고무되기도 했거든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작업을 한 거 같아요. 인호조차도 그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해피엔딩 속에 마무리됐다. 종영을 앞두고 주인공 차정숙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이를 연기한 엄정화도 결말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째 주부로 살다가 자신을 찾아가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인생 리부팅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시청률 고공행진 속에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종영을 앞두고 싱글리스트와 만난 엄정화는 "드라마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시청률이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기원하고 있다. 지금도 높지만 마지막 방송은 시청률 20%를 넘었으면
①에 이어서…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만나기 전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수술 과정에서 성대를 잘못 건드려 한쪽이 마비돼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는 감상선암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다.엄정화는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에 대해 "저에게는 큰 수술이었고 건강을 회복하고서는 시야가 달라진 느낌이었다. '인생이 별게 없구나' 했다. 울고 웃고 해도 어떤 일에 부딪칠지 몰랐다.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이 없었다. 인생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 같다. '닥터 차정숙'과 비슷한 지점이
②에 이어서…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서 보여준 연기 이외에도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로 꼽히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오랜시간 활약했다. 이에 국내 수많은 후배들에게 롤모델로 꼽힌다. 엄정화는 꿈을 꾸는 것에 나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엄정화는 '후배들의 롤모델'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일단 나에게 주어진 일을 즐기면서 해야되는게 먼저인 것 같다. 그래야 후배들에게 '이 길을 이렇게 할 수 있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디스코' 할동을 할 때였는데 롤모델이 되고
②에 이어서…배너는 '피크타임'에서 '아낀다', 'love killa', 'skyscraper', '롤린', '프라임타임'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직은 더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는 듯 했다.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어떻게 될까.배너는 '피크타임'에서 실력과 함께 팀워크가 뛰어난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리더 태환의 역할 덕분이었다. 곤은 "태환이 형이 중심을 잡아주고 안좋은 말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서로의 뜻이나 의견이 예쁘게 보여질 수 있도록 했다. 서로 얘기도 하면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형이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①에 이어서…'피크타임'을 통해 배너는 멤버 곤이 "살려고 나왔지"라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알바돌'로 알려지게 됐다. 배너는 데뷔 후 코로나19 여파로 무대가 많이 없어졌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도 놓지 않았다. 특히 리더 태환은 회사의 서류 행정 업무 등을 하기도 했다. 영광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도 제가 동경했던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포기하지 않았고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곤은 "방송을 시작하고 난 뒤로는 변화가 빨랐다. '피크타임'을
JTBC 보이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피크타임'에서 배너가 최종 우승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배너는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디며 누구보다 간절히 준비했고, 마침내 이러한 노력이 대중들에게도 닿았다.배너는 태환, 곤(GON), 혜성, 아시안(Ahxian), 영광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9년 2월 데뷔해 '피크타임'을 통해 자신들의 진가를 드러냈다. 매 무대는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배너는 우승 후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음에도 여전히 실감 나지 않는 모습이었다.영광은 "우승을 하게 돼
②에 이어서…1984년생인 이준혁은 '범죄도시3'를 통해 어느덧 40살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느껴진다"면서도 "이제 외모에 맞는 나이가 됐다"고 웃어 보였다. 이준혁은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다. 다작을 하는 배우답게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종횡무진했다. 그는 '소처럼 꾸준히 일하는 비결'에 대해 "슈퍼스타도 아니고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요즘은 다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감사한 일이지만 같은 역할을 하면 질렸을 것 같은데 나를 변주할 수 있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서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모든 면에서 베스
①에 이어서…'범죄도시3'에서 이준혁은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외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도 화제를 모았다.이준혁은 '범죄도시3'를 위해 약 20KG 이상 체중을 증량하고 벌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은 "그동안 살을 찌우고 빼는 것을 많이 해봐서 그마나 괜찮았다. 기간이 3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급하게 진행하다보니까 한 끼를 먹지 않으면 2~3kg씩 빠졌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감정이 달라졌다. 근육을 키우고 살도 찌우다 보니까 외향적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살을 뺀 지금은 '인간의 삶이 무엇
'범죄도시3'는 배우 이준혁을 3세대 빌런으로 낙점했다. 그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것은 물론, 앞선 빌런들과도 다른 매력으로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범죄도시3'에서 이준혁은 주성철 역할을 맡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로 나서 마동석(마석도)과 대결을 펼친다. 이준혁은 주성철에 대해 "운수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다. 살면서 실패를 본 적이 없고, 일도 잘하고 있었는데 주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봤다. 자신의 최고 전성기 때 거래를 앞두고 마석도를 만났다. 그때도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석도가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의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성용)가 오늘(31일) 정식 개봉했다. 변칙 개봉으로 비판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스코어면에서는 전작을 잇는 흥행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인 마석도를 연기한 배우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마동석은 ‘범죄도시3’를 통해 “미약하나마 저희가 힘이 되면 관객 분들이 다시 극장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지난해에 ‘범죄도시2’가 천만영화가 된 것도 전혀 예상을 할 수 없었어요. 목표가 항상 손익분기점 넘기면 감
①에 이어서…카타르시스 넘치는 액션으로 사랑받는 ‘범죄도시’의 액션은 마동석의 피땀눈물로 완성됐다. 마동석은 어떤 액션이 힘들었냐는 질문에 “다 힘들었어요”라며 “이번에 액션이 많아요. 빌런이 둘이다 보니까 할 일이 많아져서. 이번에 마석도에게 큰 위기가 닥쳐요. 구타를 많이 당하는데, 아파요. 그건 실제로 때리는 거라 (소품) 안에 철 심지가 있는데 맞으면 아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도시’는 형사물이자 액션물, 그리고 코미디까지 들어있는 복합적인 장르적 재미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범죄도시’는 액션이 우
②에 이어서…‘범죄도시’는 명확한 오락영화다. 흥행 면에서는 요 몇년새 개봉한 영화 중 압도적 수치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빛을 보지는 못한다. 아쉬울 법도 하지만 마동석은 “시상식이나 수상에 큰 관심이 없어요”라고 전했다.“사람들 재미있게 해주면 그게 제일 즐거워요. ‘범죄도시2’가 나오고 흥행을 하면서 사람들은 즐겁고 해피했겠지만, 저희는 감독이랑 12월 31일까지 시나리오 기획을 했어요. 3편 준비하느라고. 감독이랑 저는 2편 흥행의 여운을 즐길 수가 없어요. 그 보람을 즐기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하고 있었어요. 개봉하고 관객들 찾
①에 이어서…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아오키 무네타카는 이번에는 화려한 장검 액션을 펼치며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장검 액션은 '범죄도시3'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됐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범죄도시3' 캐스팅 이후 일본에서 무술팀을 직접 섭외해 개인 연습을 진행할 정도로 작품에 열의를 쏟았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일본식 검술 액션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바꾸는 것이 어려웠다. 일본 검술에서는 하지 않을 것 같은 다이나믹하게 칼을 내려치는 동작들이 어려웠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범죄도시3'가 이번에는 글로벌 빌런과 함께 돌아왔다. 그 중심에 있는 아오키 무네타카는 개성강한 빌런을 연기하며 마동석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아오키 무네타카는 극 중 빌런 리키 역할을 맡아 마석도(마동석), 주성철(이준혁)과 함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이야기를 그려낸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작품을 처음보고 인생의 첫 영화가 상영된 느낌이었다. 봐주신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첫 인사를 건냈다. '범죄도시'는 앞선 작품들에서 메인 빌런 장첸(윤계상), 강해상(손석구)이 강렬했고 흥행에도 성공
②에 이어서…이연희는 과거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아무나 달 수 없는 타이틀"이라고 만족해 하면서도 이제는 새로운 수식어를 꿈꾸고 있었다.이연희는 데뷔 당시 기억에 대해 "미숙하고 열정만 가득했다. 이제는 더 감사해지는 시간인 것 같다. 당시에는 다가오는 사람들에게도 낯을 심하게 가려서 잘 대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고 아쉬워했다.그는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0대는 무수한 경험을 통해서 경험이 중요했던 것 같다. 경험이 남았던 20대라면 이제는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즐거운 작업을 만들어가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