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특히 밤낮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에 잘 자라기 때문에 가을 버섯은 어느 때보다도 맛과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산에서 나는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 또한 가득해 누구에게나 건강식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맛과 향이 풍부한 가을 버섯을 활용한 다채로운 버섯요리로 구성된 특별 프로모션을 레스토랑별로 선보인다.

먼저 중식당 금룡에서는 가을 버섯 향기를 머금은 ‘향미 코스’를 선보인다. 비취 게살 수프는 백목이버섯과 동충하초를 곁들여 풍미를 높였고, 스페셜 딤섬을 비롯해 향과 맛이 뛰어나 중국에서 향고(香菇)라고 불리는 표고버섯을 이용한 향고한우안심 등을 포함한 6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오늘(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중 점심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5만9000원.

일식당 모에기에서도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연송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가을철 미각의 전령이자 땅에서 자라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자연송이를 사용해 초밥, 전복 버터구이, 스키야키, 솥밥 등 다양한 단품 메뉴를 소개한다. 모에기에서는 자연송이 외에도 엄선된 식재료에 조리장의 노하우를 더한 가이세키, 오마카세, 철판요리 등의 정성스러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자연송이 초밥 기준 2만5000원부터다.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에서는 가을 버섯을 활용한 3가지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맛볼 수 있는 가을 버섯 메뉴는 모둠 버섯구이 샐러드와 표고버섯 피자, 느타리버섯이 곁들여진 한우 불고기 크림 파스타로 구성된다. 특히 표고버섯 피자는 해마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표고와 양송이버섯과 함께 다양한 토핑을 더해 향과 맛을 보강했다. 가격은 표고버섯 피자 스몰 사이즈 기준 5만5000원.

워커힐 식음료 기획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단풍놀이 명소인 아차산 산행 후 워커힐의 각 레스토랑에서 마련한 다양한 버섯메뉴를 즐기는 가을 나들이 코스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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