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영-김원중 부부의 원픽 연예인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이상형 월드컵이 그려졌다.

이날 각자 사무실과 스튜디오에서 퇴근한 김원중-곽지영 부부는 퇴근길을 함께했다. 길이 심하게 막히자 두 사람은 시간을 죽이기 위해 이상형 월드컵을 시작했다.

곽지영이 먼저 시작했다. 곽지영은 김원중이 "god VS H.O.T"를 묻자 망설임 없이 god를 꼽았고, 이어 "god VS 장기하"를 묻자 화색이 돌며 "장기하"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중은 "장기하 VS 정우성"을 물었고 고민 없이 "장기하"라고 했다. 곽지영의 '최애' 가수는 장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원중은 "장기하 VS 김원중"을 물었고 곽지영은 "다른 말해도 김원중 해주려고 했다"며 애교를 부렸다. 김원중은 돌연 뾰루퉁해졌다. 

다음으론 김원중의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됐다. 곽지영은 "있지 VS 블랙핑크"를 물었고 고민하는 김원중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해졌다. 김원중은 "블랙핑크"를 선택했다. "블랙핑크 VS 트와이스"에도 블랙핑크를 꼽은 김원중은 "블랙핑크 VS 서현진"이 등장하자 고민에 빠졌다. 김원중의 최애 연예인은 서현진이었던 것. 당연하게 김원중은 서현진을 꼽았다.

스튜디오에서 김원중은 "서현진 배우님은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처음 뵙고 너무 좋아했다. 팬심을 이어오다가 최근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첫회 본방사수를 했다. 아내와 같이 시청하는데 지영이가 아무 말 없이 방 안으로 들어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