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남성미를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여름나기에 돌입한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강원도 집 매물을 보러 다녔던 부부는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한 달 살이 전 맛보기로 3박 4일만 지내보기로 한 것. 

화려한 꽃무늬 몸빼바지로 갈아입은 부부는 집 앞에서 양배추와 옥수수 등 농작물을 수확해보기로 했다. 양배추, 옥수수에 이어 고추를 수확하던 조현재에게 박민정이 "왜 고추, 파 마늘을 좋아하냐"고 묻자 조현재는 "남자 음식이다. 기운을 돋게 해"라고 답했다. 이에 박민정이 "다시 내려놔. 붙여놔"라고 하며 쑥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재는 장작패기에 도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 장작을 패는 집에 살았다"며 "오랜만에 해서 될지 모르겠다"고 하며 도끼를 집어들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연이어 장작을 쪼개며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은 "사람이 달라 보인다" "저걸로 한 시간 끌 줄 알았다"고 의외의 면모를 칭찬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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