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최약체에 등극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에 이어 박나래에게도 팔씨름에서 패하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 네 얼간이는 함께 철원으로 여행을 떠났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식사를 하기로 한 네 사람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사가 나오기까지 잠깐의 기다림. 헨리는 맞은 편에 앉은 성훈에게 팔씨름을 신청했다.

모두가 성훈의 압승을 예상했으나, 결과는 의외로 헨리의 승리였다. 성훈은 “힘 자랑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팔에 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헨리가 이겼으나 성훈을 향해 “멋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지켜보던 기안84는 헨리의 두 번째 상대로 나섰다. 지금은 근육이 많이 빠지긴 했으나 한때 운동을 했던 헨리의 승리가 높게 점쳐졌지만, 기안84는 여유롭게 헨리에게 승리를 거뒀다. 급기야 이 대결은 스튜디오로 넘어와 헨리와 박나래가 팔씨름을 하게 됐다. 하지만 박나래는 가볍게 헨리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