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학대범 최씨의 충격적인 행동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개를 입양까지 해가며 학대한 정황이 있는 최씨(가명)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라인이의 견주 이미연씨(가명)는 반려견과 함게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지며 결국 입양을 결심했다. 고민 끝에 정한 라인이의 새 주인은 예의바 바른 젊은청년 최씨. 인사성도 밝았고, 무엇보다 라인이를 잘 돌보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하지만 라인이는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다. 사건 목격자는 최씨가 강아지가 10층에서 떨어졌다며 구조할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겠냐고 묻고는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라인이를 치료한 라인이의 상처가 얼마 전 치료를 받은 보스턴테리어와 유사한 상처를 입었다는 걸 깨달았다. 칼로 베인 상처가 있었던 것.

알고보니 최씨는 1년 전 ‘궁금한이야기Y’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1년 만에 다시 강아지를 대상으로 이같은 행동을 한 것. 최씨는 개를 팔아 용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아지 학대에 대해서는 본인이 한 일이 아니라고 절대적으로 부인했다.

심지어 최씨는 강아지를 여성에서 접근하는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에게 자신이 강아지를 통해 번호를 받은 여성들의 목록을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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